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잠도 오지 않는 밤에
박내종
무엇인가
나를 짓누르는 무게 있는 너의 존재는
어찌하여
잠도 오지 않는 밤에 나를 괴롭히는가
이 밤이 다 가도록 수많은 생각 생각들...
복잡한 머릿속은 어느 곳을 헤매이는지
몇 번이나 다짐하고 내일을 바라보지만
언제나
제자리에 그림자된 현실이여
어둠아 너는 아는가
바람아 너는 알겠니
싸늘한 방구석에 혼자 떠는 저 화상을...
침묵하는 그 뜻은 아무도 알지 못하리니
달님이여
날이 새거든 가는 길에 말해 주오
이제는 잠을 자야 할 시간이 되었다고
1992년 4월 16일
nj Park [안빈낙도K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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