나의 시(My Poetry)

東海 5號

안빈낙도K 2025. 12. 4. 17:3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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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東海 5

 

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박내종

 

바다를 보았습니다.

 

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흥분된 마음으로...

 

검푸른 바다 위를 한없이 넓은 바다 위를 홀로 떠서

 

조금은 두려운 表情으로 그냥 웃어 보았습니다.

 

바람이 불어옵니다.

 

살을 에는 겨울바람에 내 두 눈은 벌써 無感覺해지고

 

이내 이름 모를 이슬마저 조금씩 맺혀 흐릅니다.

 

뿌연 안개 사이로 키 작은 섬들이 하나둘씩 지나가고

 

무뚝뚝한 뱃사람들의 거친 소리소리는

 

信號를 알리는 뱃고동 소리에 잠시 조용해지고

 

뭍으로 나가는 섬사람들의 부산한 움직임만이

 

새벽 부둣가 깊게 쌓인 靜寂을 달래고 있습니다.

 

19911221

 

nj Park [안빈낙도K]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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