나의 시(My Poetry)

사랑했기에 미워할 수 없는 너

안빈낙도K 2025. 11. 19. 12:2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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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했기에 미워할 수 없는 너

 

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박내종

 

은하 !

너의 삶의 의미는 무엇인가

사람이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 잘못된 것인가

돈이 무엇인가

가난이 무엇인가

사랑이 무엇인가

너는 사랑을 아는가

사랑을 너무 잘 알기에 나를 그토록 외면했는가

아니면...

사랑을 너무 잘 몰라서 나를 그토록 사랑했는가

 

은하 !

말해다오

사랑 때문에 울어야 하는 못난 남자에게

세상 모든 것이 변한다 하여도

너 하나만을 죽도록 사랑하겠노라던

나의 뜨거운 맹세가

너의 쓰디쓴 배신에 왜 거짓이 되어야만 하는지

널 미워하고 싶구나

하지만...

사랑했기에 미워할 수 없는 너에게

다시 한번 널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구나

사무치게...

 

- 1991104-

 

njPark [안빈낙도K]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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