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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했기에 미워할 수 없는 너
박내종
은하 !
너의 삶의 의미는 무엇인가
사람이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 잘못된 것인가
돈이 무엇인가
가난이 무엇인가
사랑이 무엇인가
너는 사랑을 아는가
사랑을 너무 잘 알기에 나를 그토록 외면했는가
아니면...
사랑을 너무 잘 몰라서 나를 그토록 사랑했는가
은하 !
말해다오
사랑 때문에 울어야 하는 못난 남자에게
세상 모든 것이 변한다 하여도
너 하나만을 죽도록 사랑하겠노라던
나의 뜨거운 맹세가
너의 쓰디쓴 배신에 왜 거짓이 되어야만 하는지
널 미워하고 싶구나
하지만...
사랑했기에 미워할 수 없는 너에게
다시 한번 널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구나
사무치게...
- 1991년 10월 4일 -
njPark [안빈낙도K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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