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忘却의 늪
박내종
도저히 잠을 이룰 수가 없었다.
腦裏에서 떠나지 않는 더러운 幻想속에서
얼마나 더 많은 밤들을 시달려야 하는지...
차라리 보지 못하게 눈이라도 멀었더라면
차라리 듣지 못하게 귀라도 먹었더라면...
弱者의 괴로움이란 너무도 슬픈 거라서
며칠 밤을 울어도 눈물이 마르지 않을 텐데...
아무도 해결할 수 없는 한 맺힌 事緣들을
그저 당할 수밖에 없는 처절한 心情이여...
눈을 감고 헤매인들 귀를 막고 헤매인들
모두가 부질없는 辨明에 불과 할뿐...
지나 버린 일이라며 잊자고 위로하지만
도저히 빠져나올 수 없는 忘却의 늪은
더욱더 나를 헤매이게 하는구나.
1990. 12. 1.
nj Park [안빈낙도K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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