나의 시(My Poetry)

彷徨하는 都市 (Ⅱ)

안빈낙도K 2025. 7. 11. 15:3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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彷徨하는 都市 ()

 

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박내종

 

오늘도 지루한 듯 지루하지 않은 하루가

내게는 정말 지루하게 느껴졌습니다.

 

언제 보아도 반갑지 않은 수많은 얼굴들

지겹도록 보아도 새롭지 않은 닮은 얼굴들이

힘없이 흔들리는 나를 괴롭게 합니다.

 

왜 내 눈에는 世上 모든 일들이 漫畵처럼 보일까요.

왜 내 눈에 비치는 모든 人間들이

精神病者처럼 느껴질까요.

왜 내 눈은 眞實을 볼 수가 없을까요.

이제는 가끔 즐기는 瞑想마저 싫증이 납니다.

 

나보다 偉大하신 造物主眞實이 뭔지 알까요.

언젠가 나 역시 漫畵主人公이 되고 말겠지요.

그땐 나도 精神病者가 아닐지 모르겠습니다.

아니...

이미 누군가에 의해

傳染되어 있는지도 모릅니다.

 

아마도 이 世上한 것 같습니다.

 

1990. 11. 29

 

nj Park [안빈낙도K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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