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밤 비 소 리
박내종
아득히 먼 어느 공간 어디에선가
아련히 들려오는 슬픈 듯한 저 소리는...
언젠가 나 어릴 때 어둠 속에 숨죽이던
막힌 듯이 외로워 두려운 고통의 소리...
철없던 시절 나의 수척함을 달래 주던
가슴 가득 터질 듯한 달콤한 여인의 소리...
그리고 이 밤
가끔씩, 조금씩 지루하게 내리는 밤비 소리...
1991년 3월 8일
nj Park [안빈낙도K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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