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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사랑했던 아름다운 여인에게
박내종
내가 사랑했던 아름다운 여인아
이제 널 잊어야만 한다.
나의 무엇이 널 그토록 사랑하게 했는지...
아직 알지 못한 채 널 잊어야 한다.
너의 무엇을 난 그토록 사랑해야 했는지...
아직 알지 못한 체 널 잊어야 한다.
이제 내가 아닌 누군가의 피앙세가 되어 버린
내가 사랑했던 아름다운 여인아
수많은 세월이 흐른 뒤 너의 말처럼
아무른 사심 없는 얼굴로 다시 만날 수 있다면
내 널 사랑했던 날들을 후회하진 않겠지만
지금 이 순간 널 사랑하면서도 잊을 수밖에 없는
내 무력함이 원망스럽구나.
나 아직 사랑의 의미를 잘 모르지만
만약, 받는 사랑과 주는 사랑 중 하나를 택해야 한다면
차라리 받는 기쁨보다는 다시 한번 주는 진실을
말없이 배우고 싶구나.
왜냐면 끝없는 고통과 고통이 반복만이
나라는 인생을 성숙시킬 수 있기 때문이지...
내가 사랑했던 아름다운 여인아
이 세상 어느 누구보다도 더 행복하고 행복해서
언제나 아름다운 누군가의 여인으로 자리해라.
1991년 3월 9일
nj Park [안빈낙도K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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