나의 시(My Poetry)

내가 사랑했던 아름다운 여인에게

안빈낙도K 2025. 9. 11. 12:46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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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사랑했던 아름다운 여인에게

 

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박내종

 

내가 사랑했던 아름다운 여인아

이제 널 잊어야만 한다.

나의 무엇이 널 그토록 사랑하게 했는지...

아직 알지 못한 채 널 잊어야 한다.

너의 무엇을 난 그토록 사랑해야 했는지...

아직 알지 못한 체 널 잊어야 한다.

이제 내가 아닌 누군가의 피앙세가 되어 버린

내가 사랑했던 아름다운 여인아

수많은 세월이 흐른 뒤 너의 말처럼

아무른 사심 없는 얼굴로 다시 만날 수 있다면

내 널 사랑했던 날들을 후회하진 않겠지만

지금 이 순간 널 사랑하면서도 잊을 수밖에 없는

내 무력함이 원망스럽구나.

나 아직 사랑의 의미를 잘 모르지만

만약, 받는 사랑과 주는 사랑 중 하나를 택해야 한다면

차라리 받는 기쁨보다는 다시 한번 주는 진실을

말없이 배우고 싶구나.

왜냐면 끝없는 고통과 고통이 반복만이

나라는 인생을 성숙시킬 수 있기 때문이지...

내가 사랑했던 아름다운 여인아

이 세상 어느 누구보다도 더 행복하고 행복해서

언제나 아름다운 누군가의 여인으로 자리해라.

 

199139

 

nj Park [안빈낙도K]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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