나의 시(My Poetry)

알 수 없는 아픔으로 눈물 섞인 목소리로

안빈낙도K 2025. 9. 7. 09:4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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알 수 없는 아픔으로 눈물 섞인 목소리로

 

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박내종

 

이제 우리 다시 만날 수 없겠지

 

다시는 울지도 다시는 웃지도 못한다는 걸

 

우리 헤어질 때 빗속에서 나는 알았지

 

다시는 사랑도 다시는 이별도 못한다는 걸

 

저 허공 위 흩어지는 슬픈 구름은

 

꺼져 가는 내 마음을 아프게 하고

 

어제 내린 빗물도 오늘 부는 바람도

 

알 수 없는 아픔으로 눈물 섞인 목소리로

 

뒤돌아 미소 짓는 나를 부른다.

 

199137

 

nj Park [안빈낙도K]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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